[최송희 기자] 아역배우 김유빈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5월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의 김유빈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풍부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천명’ 첫 회부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눈물 연기를 실감 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유빈이 세자의 주치의 민도생(최필립) 살해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 최원(이동욱)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을 하는 장면을 예고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
아직 8살에 불과한데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의지하며 지내온 최랑에게 이 같은 소식은 청천벽력 같을 터. 때문에 최랑의 눈물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랑은 또래답지 않게 당찬 성격의 소유자인 만큼 집안 물건들을 가져가려는 나장들의 팔을 깨무는 당돌하고 당찬 모습까지 그려질 예정이어서 3회를 더욱 더 궁금케 하고 있다.
이에 ‘천명’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유빈은 아역답지 않게 촬영장에서도 항상 차분하게 연기에 집중하고, 감독님이 조언을 해주면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방송될 ‘천명’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딸 최랑을 위해 파옥을 서슴지 않는 최원과 그런 아버지를 위해 애틋함은 물론 당찬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으로 더욱 기대될 ‘천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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