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 서울서 만나 봤더니 …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만들고 싶다"

입력 2013-05-03 14:59   수정 2013-05-03 15:11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33)가 3일 서울 디지털 포럼(SDF)에 '어니스트 컴퍼니'의 창립자 자격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 공동 대표인 브라이언 리와 함께 50분 간 "'정직한' 제품과 진실된 꿈으로 건강한 삶을 모두에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제시카 알바와 브라이언 리가 함꼐 창립한 '어니스트 컴퍼니'는 친환경 유아용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어니스트 컴퍼니에서 유아용품을 구입하면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에 같은 제품이 전달된다.

알바는 이날 강연에서 "내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어니스트 컴퍼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들을 위한 제품 중에 독성 화학물질이 있는 제품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며 "독성이 없으면서도 비싸지 않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알바는 또 "어니스트 컴퍼니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아름다운 제품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알바는 "여성이나 아동을 위한 사회적 정의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자선사업에 참여했었지만 지속 가능한 형태가 많지 않다" 며 "(어니스트 컴퍼니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영리 자선사업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어니스트 컴퍼니에서 제품을 하나씩 구입할 때마다 같은 제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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