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미, 사상최대 경제사절단

입력 2013-05-03 17:26   수정 2013-05-04 02:55

韓·美정상, 동맹60년 공동선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미국시간) 미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동선언문에는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핵심 요소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신뢰 외교와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5~10일 예정된 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포함한 52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박 대통령은 8일 워싱턴DC에서 재계 총수들과 취임 후 첫 회동을 갖는다. 또 이와는 별도로 미 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간담회에도 참석해 한ㆍ미 재계 대표들 앞에서 창조경제 등을 강연한다.

미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도 준비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년6개월 만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 [韓·美, 7일 정상회담] 북핵공조·원자력협정…韓·美 '협력 이중주' 낼까
▶ [韓·美, 7일 정상회담] "北리스크 없다"…대통령·재계총수 하나되어 '코리아 세일즈'
▶ [韓·美, 7일 정상회담] 창조경제 한인리더 간담회에 김종훈 오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