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분기 순익 반토막…전년比 1.5조 급감

입력 2013-05-05 13:29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수익성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3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44.9%) 급감했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00억원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국내 은행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도 0.41%와 5.22%를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33%포인트, 4.56%포인트 하락했다.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줄어들고 일회성 비이자이익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금리하락 및 영업경쟁 심화로 대출 금리는 급격히 하락한 반면 예금금리 하락 폭은 작아 이자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지난해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꾸준하게 줄어들면서 1분기에 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9조7000억원보다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1분기 비이자이익도 1조2000억원으로 1조원 줄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ope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한국女 '글래머' 비율 봤더니…이럴 줄은
국가대표 男, 사업하다 20억 잃고 노숙을…
아이유, 사기 당해 잃은 돈이…충격
류현진, LA서 샀다는 고급아파트 값이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