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주삼천’(조감도)을 분양한다. 전주에서 ‘이안(iaan)’ 브랜드로 첫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9~15층 9개 동에 702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 239가구 △119㎡ 48가구 등 2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주택형이 일반분양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설 삼천동 일대는 전주에서 선호되는 주거지로 꼽힌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고 교육 여건도 괜찮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전주시립삼천도서관 등도 가깝다. 삼천초 삼천남초 양지중 풍남중 효문여중과 자립형사립고인 상산고 등 각급 학교도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강변로 등을 이용해 서부 신시가지와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유리한 입지 여건으로 인해 삼천동 일대는 그동안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새로운 아파트촌으로 부각됐다. 다만 2006년 입주한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이번에 분양하는 이안 전주삼천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전주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단지 구성 및 실내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자연과 교감하는 건강한 녹색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7개의 쉼터로 구성된다. 테마공간 생태연못 하늘마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버룸 관리사무실 등을 들일 예정이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실내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3~4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현관 안방 주방 자녀방 등의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주부의 작업 동선을 고려한 원스톱 키친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일 완산구 삼천동1가 삼익수영장 근처에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1577-0318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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