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가수' 현숙,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283번째 가입

입력 2013-05-05 16:57   수정 2013-05-06 05:00

가수 현숙 씨(54·사진)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그는 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효(孝)사랑 나눔 디너쇼’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숙 씨는 1979년 1집 ‘정답게 둘이서’로 데뷔한 이후 34년간 1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사랑하는 영자씨’ ‘춤추는 탬버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렀다. 그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못다한 효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지도층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1억원 이상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현숙 씨를 포함해 283명이 가입했으며 누적 약정금액은 30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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