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인터넷업체 인수로 선회
▶마켓인사이트 5월5일 오전 8시7분
KT가 아프리카 소형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아이웨이아프리카 인수를 추진한다.
KT 관계자는 5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아이웨이아프리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웨이아프리카는 2011년 KT가 지분 인수를 추진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텔레콤(남아공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위성을 통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가격은 약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아이웨이아프리카를 인수하면 위성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앞서 KT는 모로코 최대 통신업체 마록텔레콤 인수를 추진해오다 지난달 포기를 선언했다. 지나치게 큰 덩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마록텔레콤의 시가총액은 약 12조원으로 KT(9조원)를 웃돈다. 인수가격은 역대 최대인 70억달러(8조원) 안팎으로 예상됐다.
아이웨이아프리카 인수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KT는 2011년 남아공텔레콤 지분 20%를 인수하려다 남아공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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