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tvN 'SNL코리아'에서 저를 낸시랭과 똑같이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며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정정보도와 함께 5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나는 미디어워치 대표로서 주간지 발행인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다. 그런데도 CJ 하청업체는 공개적으로 뭐 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놈이라 명예훼손을 했다. tvN 사장과 제작진 안영미 최일구는 형사 고소, tvN 전체에 5억 원 민사 소송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 개그맨 안영미는 자신의 뜻이 아닌 CJ그룹 지시에 따라 대본만 읽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경우 고소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tvN 'SNL코리아' 11회에서는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맨 안영미가 진행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변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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