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지수가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 이동평균선(1969.68)의 저항선에 걸쳐 있다"면서도 "국내외 정책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노력이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신흥국) 증시의 반전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1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힌데 이어 유럽중앙은행은 10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부양조치의 시행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오는 22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경기회복을 위한 긴축 완화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정책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분기에도 이익개선세가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인 정보기술(IT), 제약과 대형주 반등 구간에서 두각을 드러낼 전망인 자동차, 조선 업종에 관심 가질 것을 주문했다. 중소형주군에서는 선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모바일 결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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