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1조5230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721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전자재료와 패션부분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비 다소 감소했으나 연간 성장세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케미칼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급락 이후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반등을 기대했지만 화학산업의 부진과 고객사 수요감소로 전분기비 0.5% 하락해 부진했다.
편광판 실적 개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진입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어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 인수 이후 적자를 지속하던 편광판 실적이 3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며 "갤럭시S4에 제일모직의 ETL소재가 채택, OLED양산 소재가 공급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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