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주말극 1위, 막장 논란에도 최고 시청률 ‘30% 찍을까?’

입력 2013-05-06 09:01  


[김보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월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28.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특히 이날 방송된 주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년의 유산’과 함께 주말 드라마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2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방송 보다 4.5%P 상승한 26.2%를 기록했지만 주말극 1위는 아쉽게 놓쳤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주말드라마 SBS ‘출생의 비밀’은 7.2%, KBS1 ‘대왕의 꿈’은 10.8%를 기록했다. 이어 MBC ‘금나와라 뚝딱’은 14.2%를 기록했으며, SBS ‘원더풀마마’는 7.4%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백년의 유산’에는 엄팽달(신구)이 내걸었던 100억 안성 밀밭이 엄팽달 개인의 것이 아니라 집안의 땅이라는 것을 큰 며느리 도도희(박준금)과 작은 며느리 공강숙(김희정)가 알게 된 이후 길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으며, 남편들과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MBC ‘백년의 유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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