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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사장 정유신)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326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일 '모태펀드 1차사업'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4개 부문 계정에서 1685억원을 출자해 326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진흥기금에서는 청년창업, 창업초기A·B, 성장사다리 등의 부문으로 나눠 출자했다. 청년창업 부문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창업초기A에는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창업초기B에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벤처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용사로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계정에서는 1000억원 규모 글로벌콘텐츠 펀드가 최대 화두였다. 이 펀드에는 공동운용사(Co-GP)인 대성창업투자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운용을 맡게 됐다. 소빅창업투자 출신인 박현태 대표의 씨엘인베스트먼트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대표의 산수벤처스는 각각 애니메이션펀드와 중저예산 독립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밖에 IMM인베스트먼트는 특허청(특허계정)의 200억원 규모 특허기업펀드 운용사로 낙점됐다. 이번에 모태1차 출자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들은 3개월 이내 추가자금을 매칭(Matching)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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