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되기 쉬운 환절기 모발 관리, 트리트먼트 제대로 하려면?

입력 2013-05-06 14:36  


[뷰티팀] 봄이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차츰 올라가는 기온과 오후의 뜨거운 햇볕은 벌써부터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을 대비하여 저마다 몸매관리, 피부 관리에 여념이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모발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외부로 쉽게 노출되는 모발에 자극을 주고, 요즘 같은 환절기 역시 잦은 기온 변화로 인해 모발이 푸석해지고 약해지면서 끊어지거나 멜라닌색소가 파괴되어 탈색되기도 한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모발관리의 기본은 평소에 머리를 어떻게 감고 얼마나 잘 말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가 처방하는 명품 헤어트리트먼트 ‘로니앤’ 관계자는 “보통 모발관리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하지만 작은 일상 습관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왁스나 스프레이 등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한 경우, 자기 전에 반드시 머리를 감아주어야 한다.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자는 동안 헤어 스타일링제품이 두피에 엉겨 붙어 피지 등과 함께 두피를 덮는다. 이는 각종 두피 트러블과 염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샴푸를 한 이후에는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말린 후에 수면을 취한다.

덧붙여 굳이 미용실을 가지 않더라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로 주 2회 이상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끝이 갈라진 머리카락은 끝을 과감히 잘라주는 것이 좋다. 갈라진 모발은 다시 붙지 않기 때문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고급 헤어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하면 할수록 효과적이다. 린스는 모발을 코팅시켜 트리트먼트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트리트먼트 사용 전 린스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 후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적절하게 헹구면 된다. 두피 쪽의 건강한 모발은 제외하고 손상된 부분에만 도포하여야 한다.

한편 명품 트리트먼트로 잘 알려진 ‘로니앤’에서는 최근 기존 제품의 손상 복원력의 10배 이상 뛰어난 효과를 지닌 ‘스페셜 집중케어’를 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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