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둘을 내주고 4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2개에 그쳤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0-4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후 타석 때 스킵 슈마커와 교체됐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7경기 출전 3승2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3.35에서 3.71로 높아졌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이상 던져 3자책점 이하)를 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3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긴 팀이다. 류현진은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결국 3-4로 져 맞수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 류현진, MLB '무실점 데뷔'…시범 1이닝 1피안타·1탈삼진
▶ "컨디션 최고" 류현진, 다저스 2선발 출격
▶ LA다저스 류현진, 내달 2일 시범경기 첫 선발 나선다
▶ 류현진 첫승 '괴물본색'…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 2실점…2경기 연속 호투
▶ 류현진, 25일 시범경기 첫 등판…라이브피칭서 완벽 투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