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가격도 크게 낮아졌다. 고혁성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수출팀 차장은 “한국산 심비디움은 1월 초만 해도 화분당 250위안(약 4만4000원)이었는데 춘제 전후 200위안(약 3만6000원) 이하로 20% 이상 하락했다”며 “수출 농가가 흑자를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근검절약 운동이 갑자기 펼쳐지면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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