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06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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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일반공모 유상증자 일정을 내달초로 다시 잡았다. 신주 발행가격이 종전보다 12% 높아지면서 증자 규모도 1108억원으로 확대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달 4~5일 일반공모 증자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22~23일 증자 청약을 진행하려다가 연기했던 증자 일정을 다시 잡은 것이다. 납입일은 6월 10일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주 발행 규모는 종전과 같은 160만주다. 신주 발행가격이 종전 6만1600원에서 12.5% 높아진 6만93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증자 규모는 985억원에서 1108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 쉰들러가 3월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22일 기각됐다"며 증자 재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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