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 정상권 가능성 봤다"

입력 2013-05-07 16:53   수정 2013-05-07 23:18

월드컵 동메달 따고 귀국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봤습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는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을 마치고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같이 말했다. 연이어 대회에 나선 지난 몇 달간의 성과에 대한 자평이다.

손연재는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순위가 잘 나와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며 “자잘한 실수들을 줄이고 체력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곤봉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출전한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선 볼 종목 동메달,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한국 선수 최초로 리본 종목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5일 끝난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 대회에서는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결선에 진출,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네 종목 모두 잘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종목별 은메달이 처음이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 손연재 팬페이지 '제가 운영하는게 아니에요'
▶ 손연재 '갈라쇼'…요정의 새로운 탄생
▶ 손연재 연세대 합격 "학교생활 충실히 할 것"
▶ 손연재 연세대 2013학번 된다
▶ 손연재, '이탈리아 세리에A' 출전 놓고 협회와 갈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