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콜롬비아 하수도 사업

입력 2013-05-07 17:19   수정 2013-05-07 23:46

현대건설은 콜롬비아 ‘하수도 환경개선종합계획 수립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7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동명기술공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한국대표단은 지난 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사업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콜롬비아 인구 절반의 식수를 공급하는 보고타강 상류와 칼리지역 위주로 10여건의 유망 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조사 용역사업이다. 현대건설 등은 2014년 상반기까지 하수처리시설을 어디에, 얼마나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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