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측 "연장 확정, 분량 미정", 시청자 사랑 전두엽 통했다

입력 2013-05-07 18:53   수정 2013-05-07 19:49


[권혁기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극본 김기호 서동범 신명화, 연출 민진기)이 연장방송을 확정지었다.

5월7일 '푸른거탑'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연장은 확정됐지만 분량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최종적으로 연장을 하게 됐다"라면서 "2회가 될지 5회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푸른거탑' 시즌제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면서 "만약 5회 연장이 된다면 7월께 종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내부 논의를 좀 더 거쳐 시즌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푸른거탑' 연장과 시즌제에 대한 고민은 시청자들의 사랑 뿐만 아니라 육군의 호감도 한 몫했다는 전언이다. '푸른거탑' 측은 "장소사용 등 육군에서도 드라마를 좋게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육군의 지원을 더욱 받는다면 '푸른거탑'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거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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