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해숙,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母 맡는다

입력 2013-05-08 08:19   수정 2013-05-08 08:21


[권혁기 기자] 국민엄마 김해숙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출연을 확정, 이보영 엄마로 등장한다.

그동안 조인성 송혜교 원빈 소지섭 배용준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엄마로 손꼽히는 김해숙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의 억척스러운 엄마로 등장, 국민딸 이보영과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벌써부터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김해숙은 세상 유일한 피붙이인 이보영을 절대적으로 응원하고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이시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탄탄한 밑바탕을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해숙은 "조수원 감독과 꼭 한번 작업을 해 보고 싶었다. 전작인 '청담동 앨리스'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가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더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에 대한 신뢰로 약 2년여 만에 미니시리즈 출연을 결심한 김해숙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설레는 로맨스, 긴박감 넘치는 사건, 코믹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사랑과 성장,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 줄 판타지 로맨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013년 6월 초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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