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뜬다

입력 2013-05-08 09:55   수정 2013-05-08 10:44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각광받고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혹은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혼자 생활하는 것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생활의 전반적인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노인 지원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1~3등급까지 개인별 증상에 따른 차등화된 현금 지원 및 재가서비스, 요양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부양에 대한 국가적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부양이 필요한 가정에 국가가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는 제도다.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 보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 보살펴주는 재가 급여,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급여서비스를 통해서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생계활동으로 인해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부터 독거를 하며 스스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까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30만명이 넘는 노인들이 이같은 혜택을 받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한계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부양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2008년부터 시행됐고 서비스의 범위와 편리성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심한 서비스는 힘든 실정이다.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사업인만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재가서비스에서 완전한 만족감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또한 선발 기준이 까다롭고 한정적이기 때문에 현재 생활은 매우 곤란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해자의 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낮아진다.

◆민간차원의 지원시스템

일상생활과 의사결정에 보조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모를 둔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전적으로 돌보는 서비스가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기를 원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민간 기업을 통한 더욱 섬세한 노인 부양을 희망하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노인요양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는 인우케어가 있다. 정우식 인우케어 대표는 “고령화사회의 노인부양이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하고 섬세하고 친근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요양 서비스의 경우 개인에 맞춘 최적화 요양시스템이 가능하다. 또 기간, 서비스까지 고객 편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한 요양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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