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약사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카네이션 무료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명동거리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모-자녀 간 대화가 부족한 현실에서, 한국여약사회가 준비한 카네이션 선물을 통해 부모-자녀 간 사랑을 표현하고 나아가 대화를 장려하여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한국여약사회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메시지 카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카드를 작성한 시민들에게 카네이션 생화바구니를 함께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김서윤 씨는 "부모님께 드릴 생화를 구매하기 위해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의무적으로 꽃을 구매하고 전달하기 쉬운 때에 부모님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약사회 성수자 회장은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약은 사랑이다. 많은 국민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표현을 자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여약사회는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정신으로 하는 전국여약사조직으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의 전문가로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질병예방?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민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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