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탈모 어떡하지?” 모발이식 고려해 볼만~

입력 2013-05-08 17:16  


[라이프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형성에서 오는 중압감에 탈모가 남성만의 현상이 아닌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출산 후 탈모를 일시적 현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 회복이 안되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JP(제이피) 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여성의 출산 후 탈모는 임신 중에 여성호르몬이 급격한 증가하다가 출산하자마자 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이때 평균 3개월 전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다가 일년 정도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만성적인 휴지기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탈모가 여성에게 주는 심리적인 악영향은 더욱 크다. 길고 풍부한 모발은 여성성을 나타내는데, 머리카락 수가 줄어들고, 두피가 훤히 보이면 자신감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출산 후 탈모는 산후 심리변화와 맞물려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는 ‘두고 보면 나아지겠지’하며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바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산후 탈모는 1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1년이 지나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모발이식도 적극 고려할만하다.

모발이식하면 큰 수술이고, 입원도 해야 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하지만 자신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탈모된 두피에 옮겨 심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수술 후 후유증이 거의 없어 일상 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육아 측면에서도 무리가 없다.

최종필 원장은 “여성 탈모 환자 중 출산 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사례가 꽤 많은데 대부분 탈모 현상을 방치하다 탈모 부위를 키워 병원을 찾는다”며 “대다수 여성 탈모는 부위가 폭넓고 군데군데 빠져 탈모 부위가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를 띈다. 이 경우 머리 앞부분인 전두부부터 정수리까지 전면부 이식이 필요하며, 2,000모~3,500모 정도 이식하면 탈모 이전의 헤어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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