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아역 출신의 여배우 이세영과 정인선이 나란히 호러퀸에 도전한다.
6월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 출연하는 배우 이세영과 정인선이 아역시절 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색다른 이미지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는 아역 출신으로 이번에 나란히 생애 첫 공포연기에 도전한다.
정인선은 KBS2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을 장식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0년 정성일 감독의 영화 ‘카페 느와르’에서는 임신한 소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무서운 이야기2’의 여행괴담 ‘사고’에 출연한 정인선은 친구들과 함께 떠난 즉흥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생과 사의 기로에서 기괴한 경험을 하는 길선주 역을 연기했다. 정인선은 지난 6일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외모를 선보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세영은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안방극장을 누비며 이미 아역 시절부터 스크린을 장악한 바 있다. 영화 ‘아홉살 인생’과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새침데기 소녀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KBS1 ‘대왕의 꿈’에서 호연을 펼쳤던 이세영은 ‘무서운 이야기2’의 브릿지 에피소드 ‘444’에서 원혼의 이야기를 듣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보험회사 신입사원으로 출연한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커트머리와 피어싱,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대한민국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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