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해명, 오지호 나쁜손 사건 “혼자 설레 잠도 못 잤다”

입력 2013-05-08 23:55  


[김보희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오지호 나쁜손’ 사건을 해명했다.

5월8일 방송된 KBS COOL 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한 이영자는 과거 tvN ‘택시’에서 오지호 나쁜손 사건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DJ 홍진경은 “오지호 나쁜손 동영상이 너무 웃겨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궁금하시면 오지호 나쁜손을 검색하면 알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는 “오지호가 옆으로 안을까 앞으로 안을까 하다가 손이 저절로 그렇게 됐다. 날씬한 여자들이 달려오면 옆으로 안을 수 있지 않나. 그때 내가 갑자기 달려오니까 오지호는 옆으로는 안을 수 없을 것 같이 느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스페인 투우처럼 보였다더라.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손을 바꾼 거다.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설레 잠도 못 잤다”고 스스로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 해명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 해명 역시 화끈하다” “오지호 나쁜손 정말 대박이었는데 이영자도 많이 민망했을 듯” “이영자 해명 오지호가 들으면 어떤 반응일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택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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