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원의 '막말 음성파일' 공개 사건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양유업의 김웅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에서 열린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밀어내기와 폭언, 떡값 녹취록 등 대리점에 대한 본사 영업직원들의 강압적 영업행위가 알려지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또 편의점 등에서는 남양유업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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