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와 복씨는 낮 12시를 전후해 노조원들의 부축을 받아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해 땅을 밟았다.
한씨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전탑에 올랐는데 한발자국도 앞으로 가지 못하고 내려와 안타깝다"며 "박근혜 정부와 국회는 쌍용차 국정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씨 등은 지난 3월15일 건강악화로 철탑을 내려온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문기주(54) 정비지회장이 링거를 맞은 채 거의 실신상태로 내려온 것과는 달리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송전탑을 내려오지만 쌍용차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씨 등은 곧바로 대기중인 구급차량으로 평택 굿모닝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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