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투자부담 경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현대차그룹과의 사업연계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정성, 채산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양호한 수익구조 전망 등을 종합한 결과다.
성우하이텍은 그동안 국내·외 투자를 늘려 차입금이 증가하고 재무구조가 약화됐지만 지난해 투자부담이 경감되면서 차입금이 감소, 재무구조 지표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업현금흐름(OCF)이 꾸준히 창출되면서 매출 성장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 및 해외법인들의 투자 확대로 2011년까지 적자를 기록한 잉여현금흐름(FCF)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아울러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총 차입금(별도 기준)은 2011년 4531억원에서 지난해 말 3984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비율도 129.2%에서 99.2%로 떨어졌다.
당분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기평 측은 예상했다.
한편 성우하이텍이 지난해 말 기준 2427억원의 차입금에 대해 토지·건물·기계장치 등 유형자산과 재고자산, 매도가능증권과 금융상품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구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유형자산 장부가액이 2894억원으로 보유 유형자산을 활용한 자금조달 여력은 부족하다"면서도 "보유하고 있는 종속기업 및 조인트벤처 등 관계기업 지분을 활용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 일정 수준의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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