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766억 원을 시현했다고 9일 발표했다.
DGB금융그룹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9조7908억 원이며, BIS비율(BASEL I 기준) 14.82%, ROA(총자산순이익률) 0.87%로 자본적정성 및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업이익은 247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하지만 저금리 지속과 경기둔화를 감안할 경우 양호한 실적으로 은행측은 분석했다.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759억 원이며 건전성 지표 연체비율은 0.75%로 나타났다.
총 수신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29조8649억 원, 총 대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23조 4438억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2분기 이후 지속적인 시장 환경변화 모니터링과 선제적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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