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국내에서 황금박쥐가 발견됐다.
5월8일 S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남의 한 폐광에서 황금박쥐 떼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30년 전 금을 캐던 이 폐광에서 발견된 황금박쥐 개체수는 70마리. 이번에 발견된 황금박쥐는 학명 붉은박쥐로 세계적 희귀종이며 국내 천연기념물 제452호다.
이렇게 한 곳에서 70마리가 넘는 황금박쥐가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SBS는 보도했다.
야생동물보호협회 측은 황금박쥐 발견에 "근래 들어서 70마리 이상이 한 동굴에 들어 있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이곳이 유일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라고 말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호인 황금박쥐는 10월 초께 겨울잠에 들어가 이듬해 5월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박쥐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금 빛깔이 굉장히 좋다" "멸종 안되게 조심해야 할 듯" "멸종위기종 황금박쥐를 위해 서식동굴에는 전문가만 들어가고 꼭 필요한 촬영과 조사만 하고 나오는게 좋을 듯"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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