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 기자에 대해 10일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네티즌들은 "하필 윤창중 사건이 터졌을 때 주진우 기자 사전구속영장 청구하나"라며 검찰을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고는 윤창중이 쳤는데 구속은 주진우를 하겠다는 검찰. 대형 사고 덮으려고 하는군요"라고 지적했다. "주진우 사전구속영장 청구? 윤창중은 성범죄 후줄행랑. 또 다시 도둑은 놔두고 도둑이야 소리친 사람을 잡아가네"라는 글도 올라왔다.
검찰은 10일 오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6)씨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도 발표했다. A씨가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발표도 검찰이 주 기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때와 비슷한 시간에 난 것이라 네티즌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윤창중 성추행사건이 터지자 박시후 고소 취하건과 주진우 사전구속건이 포털에 집중 노출되고 있다. 기사 발원지는 모두 검찰. 박시후건은 대중살포용, 주진우건은 야권지지자 와해용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 구속은 안 하고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기자를 구속하겠다니" "구속해야 할 것은 주진우가 아니라 윤창중이다. 짐도 싸지 않은 채 도망온 걸 보면 도주의 우려는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라는 등의 글이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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