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하는 전용 72~84㎡ 중소형 면적
상한제 적용으로 3년전 수준 분양가 책정 ‘눈길’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 블록에 지을 아파트 ‘별내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5월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 1,083가구로 이뤄지며 바로 옆에 입주한 1차 아파트와 합치면 1,836가구의 는 대규모 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2㎡ 352가구 △76㎡ 13가구 △84㎡ 718가구 등이다. 그동안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별내신도시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6000만원 선으로 같은 면적의 주변 아파트 시세 4억1000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별내신도시에서 3년 전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와 함께 별내2차 아이파크의 시행·시공을 맡아 보다 차별화된 실내 평면 및 단지구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형 아파트인데다 대부분의 주택형에 서재 취미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을 배치하는 것이 이채롭다.
전용 84㎡의 경우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도록 전면 발코니쪽에 거실과 방3개를 두는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안방에 따린 드레스룸이 널찍한 것도 눈길을 끈다. 양변기 배관연결을 기존 방식과 달리 적용해 소음 및 아래층으로 누수되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신경 썼다.
단지에는 조경면적을 크게 넓힌 게 눈에 띤다.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어린이 발목 깊이의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중앙공원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이 마련된다. 또 텃밭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채소 등을 가꾸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별내신도시에는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서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지고 있다. 경춘선 별내역이 지난해 개통됐고 이마트는 올해 개점 예정이다. 4개의 대형 체육공원도 조성돼 있고 단지 인근에 별가람중 덕송초 별내고 등이 개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5월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15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5월23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5월28일부터 사흘간이다. 계약일 기준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아파트의 소유주이거나 세입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031)575-2442>
남양주=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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