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이날 2.73%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약세장에서도 맹활약했다. 누적수익률은 15.84%로 올라갔다.
정 차장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활발하게 매매에 나서며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차바이오앤과 네이블을 과감하게 전량 손절매, 손실액을 60만원 수준으로 줄였다.
그는 대신 삼천당제약(10.11%)과 바이오니아(8.51%)를 신규 매수했다. 주력 종목인 웨이브일렉트로(4.30%)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1%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선방했다. 누적 수익률은 31.67%를 기록했다. 정 부지점장은 기존 보유 중이던 마이크로컨텍솔(4.07%)을 전량 매도, 1000만원의 이익을 실현했다가 다시 해당 종목을 매수했다.
반면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4% 넘는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26.41%로 내려갔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한일이화(-8.99%) 후너스(-7.02%) 로만손(-2.59%) 쎌바이오텍(-4.18%) 등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이 크게 빠진 탓이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에스엔유(-2.32%) 슈프리마(-1.91%) 등이 하락한 탓에,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현대차(-2.33%) 대원산업(-1.82%) 등이 떨어진 탓에 2%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차장 역시 OCI(-1.41%) 아세아텍(-2.12%) 등이 빠지면서 2%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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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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