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눈물 호소 "여러분 조금씩 도움 주세요"

입력 2013-05-12 12:01  


[권혁기 기자] 배우 유인나가 재능기부에 나선 SBS '희망TV SBS' 방송 도중 눈물로 도움을 호소했다.

유인나는 5월10일 방송된 '희망TV SBS'에 목소리를 기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유인나는 김강우와 뇌수종에 걸린 에티오피아 소녀 엘샤데이의 만나는 장면 내레이션을 맡았다.

유인나는 내레이션이 끝나고 "정말로 우리가 한달에 얼마만 내면 이렇게 아픈 친구들이 살 수 있지 않냐"라며 "그런데 그게 안 돼서 저렇게 된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인나는 "여러분이 조금씩만 저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눈물로 호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유인나의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인나 눈물에 나도 울었다" "우리가 조금씩만 도와주면 될 것 같다" "그 애들도 불쌍하지만 우리나라에도 힘들고 불쌍한 아이들도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희망TV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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