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 회장 "차기 회장은 리스크 테이킹 해야"

입력 2013-05-12 17:09   수정 2013-05-13 01:44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11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한 ‘꿈나무 마을 사랑만들기’ 사회공헌 행사에서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을 하는 게 바로 최고경영자(CEO)의 일”이라고 말했다. CEO는 미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새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려대 총장 출신인 어 회장은 “학교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문화예술 쪽 펀딩과 같은 ‘조그만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또 14~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2013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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