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시장] 점점 커지는 대형마트 카트

입력 2013-05-12 17:27   수정 2013-05-13 00:08

대형마트에 가면 카트에 아이들을 태운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작은 아이는 두 명까지도 태울 수 있을 만큼 크다. 대형마트의 카트가 처음부터 컸던 것은 아니다. 이마트의 카트용량은 1993년 101ℓ에서 2001년 150ℓ로 50% 커졌다. 2003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180ℓ짜리가 쓰이기 시작했다. 같은 해 롯데마트도 130ℓ에서 180ℓ로,홈플러스도 150ℓ에서 180ℓ로 용량을 늘렸다.

쇼핑 카트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물론 파는 품목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대형마트에선 1만~2만여종이었지만 최근엔 5만~6만여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고객 유치 전략이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이수환 이마트 점포지원팀 과장은 “카트를 크게 만든 것은 빈 공간을 늘려 물건을 담도록 유도하는 측면도 있지만 가족 단위의 고객이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여유 있게 매장을 둘러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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