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파5)에서 우즈의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 나무 사이로 들어갔다. 반면 가르시아의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두 번째 샷을 한 곳은 서로 보이지 않는 위치였다. 가르시아가 두 번째 샷을 하려는 순간 우즈의 주위에 모인 갤러리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때 샷을 하기 위해 백스윙을 하던 가르시아는 이 소리로 인해 미스샷을 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악천후로 2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됐을 때 TV 인터뷰를 통해 이를 비판했다. 그는 “나는 샷에 방해되지 않도록 우즈가 자신의 주위에 몰려든 갤러리들을 다 이동시킬 때까지 기다려줬다”며 “내가 백스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우드를 꺼내 들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 장윤정, 부모님 위해 지은 '전원주택' 결국…
▶ 연봉 9400만원 받고도 "상여금 더 올려 줘!" 버럭
▶ 조용필 대박나자 '20억' 손에 쥔 男 누구?
▶ 심이영 과거 사진, 전라 상태로…'경악'
▶ 내 남편, 女직원에 '성적 매력' 느끼더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