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놀이공간을 표방한 테마파크 원마운트(onemount.co.kr)가 지난 11일 경기 고양 대화동에 문을 열었다. 원마운트는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1602㎡ 규모로 쇼핑몰과 놀이공간을 결합한 독특한 형태다.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으로 벌써 유명해졌다.
원마운트는 실내외 워터파크(사진 왼쪽)와 스노테마파크(사진 오른쪽 ), 스포츠센터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국내 3위 규모의 워터파크는 1만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9종의 슬라이드와 1.5m의 파도가 치는 ‘카니발비치’, 300m 길이의 유수풀 ‘벤츄라리버’ 등이 들어서 있다.
스릴 넘치는 물놀이 기구도 대거 도입했다. 원심력을 통해 순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부메랑고’와 지상 40m 높이에 있어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콜로라이드’, 90m의 어두운 터널을 360도 회전하면서 내려오는 ‘월링더비쉬’ 등은 짜릿함을 즐기려는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인 ‘자이언트플레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시간당 3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판타스틱플렉스’에서는 물과 음악 빛이 하나가 돼 화려한 볼거리와 신 나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을 주제로 한 실내형 테마파크인 스노파크도 이색적이다.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부조물과 이색썰매ㆍ동물썰매ㆍ빙상볼링 등 101가지 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레이크, 1년 내내 영하의 온도에서 하얗게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스노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노힐에는 1년 내내 영하 3도로 유지되는 눈놀이장ㆍ눈썰매장ㆍ보드장이 들어섰다. 눈을 맞으며 20m 길이의 레인에서 썰매와 보드를 탈 수 있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다. 스노파크의 정중앙에 있는 아이스레이크는 1200㎡ 규모로 빙판 위에서 세계 각국의 썰매를 탈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름에는 튜브 슬라이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변신하는 100m 길이의 에버슬라이드를 비롯해 헬스장과 스크린 승마장, 돔형 실내 골프연습장도 눈길을 끈다. 원마운트는 일산에 있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서울 시내 10여개 지역에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은 “핀란드 산타마을에 가기 위해 전 세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꽉 차는 것에 착안해 스노파크를 만들었다”며 “해외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다른 도시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원마운트를 5개 정도 더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5월 성인 기준 워터파크 5만원, 스노파크 2만5000원. 1566-2232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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