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꼬꼬 갈등, 김준호 비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

입력 2013-05-12 19:06  


[최송희 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키우던 닭을 잡느냐 마느냐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5월11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이 ‘산지 음식만 먹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숙소에서 하루 간 키웠던 꼬꼬를 데리고 나간 뒤 생닭을 들고 숙소로 돌아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꼬꼬를 분양받아 온 양상국은 “그래도 하루간 키운 닭인데…”라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양상국은 종일 김준호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이며 끝까지 먹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 날 김준호가 가져온 생닭은 산지를 확인한 다른 닭고기였고 진짜 꼬꼬는 지하실에 숨겨놓은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꼬꼬 갈등 진짜 깜짝 놀랐다” “‘인간의 조건’ 꼬꼬 갈등에 나까지 고민했네” “‘인간의 조건’ 꼬꼬 갈등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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