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이 아웃도어 장르 강화에 나선 것은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장르는 나홀로 성장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률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세계몰 아웃도어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1년 270% 매출이 늘어난데 이어 2012년 65%, 올해 4월까지 37%로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몰은 이번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전문관 오픈을 통해 아웃도어 장르 신장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신세계몰은 더포엘리먼츠, 바디핏, 락마스터 등의 1천여 개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는 것은 물론 1만5000여 종류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몰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이해 다양한 아웃도어 행사를 펼쳐 고객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특가전을 펼치고, 지난해 이월 상품은 물론 올해 봄 신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라푸마 스카치 라인 바람막이 점퍼를 64% 할인된 89000원, 남성 배색 반짚업 티셔츠를 53% 할인된 49000원, 컬러 등산 백팩을 30% 할인된 875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올해 신세계몰에 처음 입점한 레드페이스 전상품 10% 할인쿠폰 및 올 봄 기획 특가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등산팬츠를 38000원, 쿨에어 여성티셔츠를 38000원, 스파크 자켓을 78000원 기획 특가로 판매한다.
신익수 신세계몰 아웃도어 바이어는 “아웃도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최대 아웃도어 전문몰과 제휴를 통해 아웃도어 장르 강화에 적극 나섰다”며 “현재 1만5000여 상품에서 향후 10만여 종의 상품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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