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5월13일 오전 11시30분 상암동에 위치한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 등급표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와 영등위 박선이 위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영화 관람객, 특히 청소년들이 본인의 연령대에 맞는 영화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영화등급 정보'와 '영화등급 확인의 편의성'을 위해 마련됐다.
롯데시네마는 협약식을 통해 영상물 등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영화관 마다 따로 진행되던 영화등급표시 방식을 표준화 및 일원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극장 로비와 상영관 입구 등에 영화등급분류 안내물을 상시 비치하고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안내물을 집중적으로 비치함으로써 영화관을 찾는 현장 고객들에게 영화 등급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생각이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에 표기되던 등급색상을 사용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통일된 색상을 적용하며, 실제로 관객들을 맞이하는 영화관 스텝들에게도 등급 분류 제도 및 운영 사항에 대한 교육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협약식 외에도 국민들의 올바른 문화향유 및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서 비무장 지대에 위치한 대성동마을 주민들을 위해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을 개관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신 개봉작들을 상영했으며 한센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관이 없는 울릉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울릉도에서 최초로 시사회를 가지는 등 국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영등위와의 협약식을 통해 날로 커져가는 영화 산업의 규모에 발맞춰 국민들,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영화 관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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