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홈, 13일 안드로이드 런처 통일!

입력 2013-05-13 14:14   수정 2013-05-13 16:12

<p>이젠 카카오가 모든걸 통일한다. 카카오가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치 '카카오홈'을 13일 전격 공개했다. 카카오홈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친구들의 새 소식을 접하고,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까지 가능하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더 쉽고 빨라지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모아보기' 기능
'모아보기' 기능은 카카오홈의 메인 서비스다. 스마트폰 첫 화면을 우측으로 밀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 실행 과정 없이 카카오톡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친구들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뉴스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간편답장'을 통해 새 메시지에 즉각 답장도 보낼 수 있다.
▲'간편 답장' 기능
각종 심플하고 유용한 위젯과 편의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스누즈 위젯'은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단순한 휠 조작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을 최대 8시간까지 무음으로 설정 가능하다. 따라서 취침시간, 영화관, 수업, 회의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뱃지' 기능은 기존 새 메시지 유무로만 표시되던 카카오톡 앱 아이콘에 새로운 메시지 개수까지 포시해 편리함을 더했다.</p> <p>기본 기능인 모바일 화면 꾸밈과 간편 관리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무료로 제공하는 110여가지의 카카오홈 테마를 활용해 배경화면과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Dock), 위젠 디자인을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테마도 적용 가능하다.
▲테마 화면
앱 관리도 손쉬워져 앱 목록 화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숨길 수도 있고, 앱 정렬 기능으로 '가나다'순, 설치 시간순, 사용자 임의 정렬 등 마음대로 앱을 배치할 수 있다. 앱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필요한 앱을 찾을수도 있다.</p> <p>기존 런처 이용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운받은 후 '이전 홈화면 배치 유지'를 선택하면 기존 설정 환경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다. '다른 호메서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 홈 우측에 새로운 화면이 자동 생성되어 다른 홈에서 사용하던 앱을 옮겨 붙일 수 있다.</p> <p>카카오는 카카오홈을 '직관적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런처'라고 말한다. '런처 활용 장벼을 낮춘 카카오홈을 통해 유저들의 모바일 사용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한다.</p> <p>한편 카카오홈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13일 오후 4시 이후부터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ICS) 이상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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