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직장의 신’이 남다른 카메오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는 매력 가득한 카메오 군단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직장의 신’에는 ‘개그콘서트: 네가지’ 팀 김준현(공사장 인부 역) 허경환(짜짜루 중국집 배달원) 김기열(세차장 알바) 양상국(세차장 알바 2) 전원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저지’ 전문 개그맨으로 떠오른 김기리(경비원) ‘달인’ 개그맨 김병만(게장의 달인 대도 김병만 선생)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 ‘직장의 신’의 코믹한 요소를 백배 끌어 올리며 강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또한 실력파 배우들도 ‘직장의 신’ 카메오로 대거 출연했다.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엄마손 식당 주인 명계남. 그의 대사는 오직 “니가 갖다 먹어” “그거 짤 텐데” 정도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된장학교 훈장 ‘장득대’ 역의 이정섭과 자염 제조자 옹아집 회장 역의 권성덕도 각각의 배역에 100% 일치한 캐릭터의 카메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옹 회장의 아들 옹소신 역에는 양희경의 아들 한승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홈마트 점장 역의 김광규도 감칠맛 나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홈쇼핑 편에 등장한 슈퍼 홈쇼핑 MD와 PD도 중량급 연기자들. 입사 9년차 MD 최다성은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고수희가 연기했고, 6년차 PD 한정수는 ‘미스터 고’에서 고릴라 움직임을 연기한 ‘마임계의 달인’ 배우 이준혁이 연기했다.
제작진 관계자는 “직장의 신 캐스팅은 주연부터 카메오까지 다른 출연자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해당 배역과의 싱크로율이 100%인 것이 특징”이라며 “‘직장의 신’ 13회분에도 시청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카메오가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사진 제공 : KBS 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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