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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라이벌 아이폰은 시장점유율 17.5%에 그쳤다.</p> <p>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1억6090만대가 팔려 시장점유율 75.2%를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p> <p>이 기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4대 중 3대 이상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었다. 판매 대수 면에서나 시장점유율 면에서나 사상 최대 기록이다.</p> <p>이처럼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제조사가 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는 6940만대를 판매해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자리잡았다. LG전자는 1030만대를 판매해 애플에 이어 처음으로 세계 3위 자리에 올랐다.</p> <p>반면 iOS를 사용하는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3740만대로, 시장점유율 17.5%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77.3%였으나 아이폰은 6.6%에 불과했다. 아이폰 성장률이 한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안드로이드 OS와 iOS에 이어 3위는 블랙베리OS(3.5%)가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OS(3.3%)가 뒤를 이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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