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뢰 어긋나지 않게 공직기강 더욱 확립해야"

입력 2013-05-14 17:12   수정 2013-05-15 02:07

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 기강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의 월례회동에서도 공직 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비서실을 감찰해야 할 정도면 이미 (비서실) 자격이 없는 게 아니냐”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박 대통령이 공직 기강 확립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를 비롯한 전 정부부처가 ‘윤창중 스캔들’을 공직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공직 기강을 세우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가 실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경우 청와대 공직기강팀을 수행단에 반드시 포함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행단이 움직이다 보니 기강이 해이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윤창중 스캔들’ 출구전략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청와대는 우선 윤 전 대변인 파문과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분리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들은 이날 “스캔들보다는 정책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도 국무회의 방미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데 국무회의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박 대통령은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에 새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장윤정, 집 처분하고 남편 도경완에게 가더니…
女중생과 합의하에 성관계 했다가…날벼락
女승무원 엉덩이 만지자 반응이 '이럴 줄은'
서유리, 블라우스 사이로 '가슴 노출'…어머!
심이영 과거 사진, 전라 상태로…'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