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인 14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뾰족한 시장 해법을 찾지 못했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이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누적손실률은 1.16%포인트 만회해 2.37%로 개선했다.
김 부장은 보유 중인 LG전자(2.76%)가 오른 덕을 봤다. 다만 신규 매수한 SK하이닉스(1.37%)가 매수 후 상승폭을 줄인 탓에 누적손실률 만회폭은 소폭에 그쳤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차장도 소폭 수익을 내며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누적수익률은 13.73%로 올라갔다. 김 차장은 바이넥스(-2.64%)가 하락해 손실을 입을 뻔 했다. 하지만 신규 매수한 차바이오앤(3.36%)과 기존 보유하고 있던 OCI(2.15%) 아세아텍(0.71%)이 올라 소폭 수익을 냈다.
다른 참가자들은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3% 넘는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1.35%로 떨어졌다. 정 차장의 부진은 주력 종목인 웨이브일렉트로(-2.12%)가 하락한 탓이 컸다. 하지만 삼천당제약(-4.44%) 코스온(0.18%)을 전량 손절매해 추가 손실을 막았다. 또 이랜텍(1.95%) 차바이오앤을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3%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26.50%로 내려갔다.정 부지점장의 부진은 주력 종목인 마이크로컨텍솔(-6.30%)이 크게 빠진 탓이다. 그는 마이크로컨텍솔이 장중 낙폭을 키우자 추가 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늘렸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대한약품(-7.77%)이 떨어져 2% 가량의 손실을 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 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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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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