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뜻밖의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서인영은 5월14일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화수목 바이 강레오’에서 새 미니앨범 'Forever you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특히 이날 서인영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키니진으로 앙상한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전보다 헬쓱해진 얼굴도 눈에 띄었다.
이에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서인영은 “과거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가 ‘후덕 서인영’이라는 검색어가 뜬 적이 있었다”며 “그때의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일부러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몇 개월 컴백을 앞두고 신경을 많이 쓴 탓에 살이 많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서인영은 기존의 ‘센 캐릭터’를 버리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발라드 가수다운 안정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지금껏 ‘서인영’ 하면 킬힐, 무거운 패션, 과한 화장, 센 성격이 떠올랐겠지만 이제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지우고 한층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데렐라’ ‘애니모어’ ‘렛츠 댄스’ 등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주특기로 하던 서인영이 처음으로 내놓는 발라드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2NE1, GD 등 일렉트로닉 곡을 다수 작곡한 YG 프로듀서 쿠시가 2년 전 남자 가수를 염두하고 써놓은 곡이다.
헤어짐의 고통을 알면서도 먼저 이별을 권해야 하는 여자의 아픔을 표현한 시적인 가사와 모던 록 특유의 어쿠스틱 기타 리프, 블루스적인 멜로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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