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정유미가 요리사로 변신해 계약직의 고군분투를 이어갈 전망이다.
KBS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현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정주리’ 역의 정유미가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이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정유미가 요리사 복장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조리대 앞에 서서 환하게 웃거나 포즈를 취한 모습들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주리가 마케팅 영업 지원부의 도움으로 도시락 기획안을 최종심에 들게 하는 데 성공했지만 계약직이라는 이유만으로 해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김(김혜수)의 도움으로 계약 해지를 면하게 된 것도 잠시, 정주리는 기획안의 담당자가 장규직(오지호)으로 바뀌면서 또 한 번 부당한 일을 당하게 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매 순간 계약직으로서 설움을 견뎌오던 정주리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갈지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정주리의 요리사 복장은 그가 와이장에서 기획한 도시락 기획안의 행보에 대해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와이장 입사와 동시에 다양한 사건 사고로 바람 잘날 없던 정주리에게 이번 공모전은 어쩌면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인 셈.
정유미는 이번 사건을 통해 원래 취지대로 기획안을 통과시키려는 계약직의 고군분투를 개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정쉐프로 변신한 정유미의 모습은 얼굴 한 가득 행복함이 묻어있으면서도 당당해 보여 과연 정주리가 도시락 기획안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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