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명 헤지펀드 회장의 증시 낙관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헤지펀드 아팔루사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이 "앞으로도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도 최근 이틀 연속 올라 1970선에 바짝 다가왔다. 전날 코스피는 자동차·정보기술(IT) 등 경기 민감주들의 선전으로 1%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환율 등의 이슈로 부진했던 경기 민감주들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의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는 약한 편이지만 차츰 유로존을 중심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선된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함께 최근 들어 코스피시장 내 대형주의 수급 모멘텀이 개선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중소형 주와 코스닥 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 대형주에 기술적 반등 시도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 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상대적인 부진은 하반기에 들어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의 투자 매력이 매우 높은 수준" 이라며 "금융위기가 절정으로 달했던 2008년 10월과 비교해 채권보다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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