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신장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과 저금리 기조에 의한 자산운용이익률 하락으로 회계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3% 성장으로 낮아보인다"면서도 "신계약 및 보유계약 가치 증가는 빠른 속도로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012회계연도에서 대형 보험사 중 가장 양호한 19.2%의 내재가치증감율(RoEV)을 실현했다"며 "신계약가치는 연납화보험료 성장과 신계약 마진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3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4~12월) 당기순이익은 회사 측의 보수적 추정치인 5860억원과 유사한 580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계약자가치의 내실있는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정책, 상대적 이익안정성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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